검색결과
-
영주시 도시재생대학(풍기지역) 수강생 모집(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2023 영주시 도시재생대학(풍기지역)’ 수강생을 22일부터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고위드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풍기지역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주민들의 사업에 관한 이해를 돕고 공공사업에 관한 참여방안을 공유해 실효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영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7월 5일까지 이메일(gowithcorp@naver.com 또는 seh135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별도의 수강료 및 강의재료비가 없는 무료 교육으로 풍기읍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모집 결과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면 풍기읍 주민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6시, 풍기어울림활성화센터(풍기읍 풍기로46번길 30)에서 총 8회(견학 1회 포함)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풍기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 △특화재생의 특징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조직 △선진사례탐방 △지역자원 발굴 △비전 및 단위사업 구상 △세부사업계획 및 운영관리방안 △사업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권철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모 신청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도내 전역에서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다만, 각 급 학교·어린이집,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대응 기관 등은 제외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경보‘주의' 단계로 진행됐다. 주의 단계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는 사업장·공사장 배출저감 조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 차량 운행 제한, 도로 청소 확대, 배출 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이 있다. 진행 절차로는 훈련 전날 8일 고농도 발생 상황으로 익일 비상저감조치 발령함을 관련 기관 및 사업장, 공사장 등에 전파하고, 9일 오전 6시부터 훈련 상황에 돌입해 배출감축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오후 4시에 훈련을 종료했다. 저감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행했다. 공공사업장의 가동률 조정, 관급공사장 터파기와 같은 날림먼지 발생공정 제한은 1곳씩 실제 시행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위주로 실시했다. 또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단속 시스템을 운영하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모의훈련 방식으로, 재난문자 발송과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는 실제 저감조치를 이행하는 기관, 사업장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은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보완해 초미세먼지 재난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다가오는 겨울철은 대기정체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재난대응 훈련으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조체계를 점검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갱신[파이널24]청주시는 하루 평균 1만 3000명(코로나19 이후 7000명)이 이용하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오는 9월 대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현 터미널 운영사업자인 ㈜청주여객터미널과 대부(갱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현 사업자인 ㈜청주여객터미널에서 건립하고 청주시에 기부채납해 1999년 3월 20일부터 2016년 9월 19일까지(17년 6월) 무상사용허가를 받았고, 이후 대부계약을 통해 2021년 9월 19일까지(5년) 총 약 22년 6개월 간 운영해왔다. ㈜청주여객터미널은 이번 대부계약 갱신으로 2021년 9월 20일부터 2026년 9월 19일까지 5년 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을 맡게 된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존업체와의 계약갱신에 대한 우려와 논란에 대해 청주시는 갱신계약의 배경과 향후 터미널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터미널의 매각이나 대규모 복합개발 또는 시설현대화 등 공공사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사용자와 맺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명시하여 대부계약을 체결하였다.
-
경주 외동 문산,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외동 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24일 외동읍 문산리 건립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및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기업과 한전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금융사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는 문산리 지역 6500㎡(2000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10월부터는 S-퓨얼셀㈜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를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2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구 기준 2만 6000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원(매년 3000만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포함한 36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또 공사기간 중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의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로 11억원의 간접효과가 기대되며, 또 발전소 운영으로 20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특히 기업체에서는 전력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등학교에 3천만원 정도의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립지는 국도와 지방도로망이 완벽하고 도시가스 인입과 전력계통에도 문제가 없는 등 발전소 건립 최적지이며,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 내에 있어 연료전지 유지보수 등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천억원대의 수소연료발전소 유치로 36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전력판매 수익으로 추진되는 장학사업, 직․간접 고용창출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경주가 수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성공을 기원했다.
-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민화와 오방색의 만남, 문선영 작가 초청 '컬러피아(Colorpia)'전 개최[파이널24]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Colorpia》 특별전이 큰 화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 기획, 문선영 중견 민화작가 참여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민화와 오방색, 베갯모, 자개공예가 녹아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문선영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2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작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압구정 갤러리아 GUCCI에 화조도 작품을 설치하는 콜라보 작업부터 담양 도시문화 공공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렸던 김지숙 작가와의 듀엣전인 《조선왕실 영롱함을 그리다》전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민화의 비상》전, 2020년 민화계 최초 언택트 전시인 《한국의 민화》전 등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 기획의 전시에 다수 참여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문선영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작가 특유의 베갯모 민화 시리즈를 오방색에 맞게 풀어내면서도 자개공예의 세밀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세밀한 묘사,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표현력, 다채로운 색감, 자개의 질감과 반짝임 등이 어우러진 '컬러피아' 시리즈 대작 5점을 전시장 입구에 배치하면서 전시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컬러피아'는 전통 책가도와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SNS에 작품사진이 공개된 이후 벌써부터 작품 및 도록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문선영 작가가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콜라보한 부분도 있어서 작품마다 아이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하여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올해에는 유순덕 작가의 《색, 면, 나비, 그리고 모빌》전을 시작으로 3월 15일부터 김도원 작가 초청 《흙이 민화의 색을 가질 때》전, 6월 15일부터 진행하는 문선영 작가의 《Colorpia》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수묵비엔날레 연계 《수묵을 담은 민화》전, 진영 작가 초청 기획전 등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외에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하는 2021년 《민화의 비상》전 등 걸쭉한 전시들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파주시체육회, 법인 공식출범![파이널24]파주시체육회가 9일 특수법인으로 공식출범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1월부터 법인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후 창립총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 조직구성 등 세부적인 안을 확정하고 경기도체육회의 승인 및 파주시의 인가 절차를 통해 지난 8일 법인설립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체육회는 공공사업위탁, 기금 및 지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돼 법인화 이전보다 안정적인 운영 및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흥식 파주시체육회 회장은 “법인화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해 파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헌신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출범한 민선 체육회가 이번 법인화를 계기로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원도체육회 법정법인 새롭게 출범[파이널24]강원도체육회는 2020년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법률개정에 의거, 지방체육회 법정법인 추진을 완료하고 2021년 6월 9일 법이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6월 8일 15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법인 출범식을 진행한다. 법인 출범식에는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명중 경제부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의장, 이인규 도체육회 자문위원장, 신충린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 이상구 시군회장협의회 회장, 배동천 강원도당구연맹회장, 남동하 강원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 김보름 선수(국가대표) 등 분야별 대표만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강원도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연말 법인설립을 위해 안석철 위원장을 비롯한 임송재 변호사, 양종천 세무회계사, 한금동 법무사, 지기선 강원도 체육진흥담당 등 5인으로 구성된 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관개정, 법인인가와 설립등기 과정을 마치고 임의단체인 강원도체육회에서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춘 강원도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법인화는 체육회의 독립성과 위상 강화 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지역체육을 특성화하는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규율되어 지방체육 중심 추진단체로서의 위상이 강화된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지단체의 예산을 보조 받을 수 있고, 조세감면, 공공사업 위탁, 기금 및 지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명확하게 되며, 임의단체에서 법인으로 전환되어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만큼 강원도체육회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방체육회를 법인으로 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은 2021년 6월 9일에 시행된다.
-
부여군,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파이널24]부여군이 지난 2일 열린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센터에서 주최하고,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뛰어난 지방 정치인 육성,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올해로 3회째 개최되었다. 부여군은 이로써 2019년 ‘백제보 개방 갈등 민관 거버넌스로 해결’로 자치분권 혁신 분야 우수상, 2020년 ‘굿뜨래페이’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올해는 미래 개척 분야에서 ‘전국 최초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추진체계를 구축하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이란 민간기업이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하고 성과를 내면 사업비와 성과금을 주는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사회문제를 조기 예방하여 사회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도 초고령화 지자체에 속하는 부여군은 전체 노인인구의 22.5%인 전국 160만명과 부여군에서도 약 5천여명이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주목하여 치매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접목한 혁신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사회성과보상사업 심의위원회)・관(부여군)・산(운영기관, 4개 투자기관, 3개 수행기관)・학(평가기관)이 협력하여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인 치매예방을 위한 문제해결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시행하여 거버넌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형 치매예방 표준안 구축에서 더 나아가 부여군의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 성공모델을 타 지자체에 공유하여 대한민국을 치매걱정 없는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울진군, 어항시설 무단 점유 시설물 일제정비 첫 걸음[파이널24]울진군은 어항시설 무단 점·사용 등 금지행위로 이용자 간 갈등 발생에 대한 민원해소가 시급하고, 각종 공공사업 추진에 장애를 초래함에 따라 2020년 11월 30일부터 울진군 관내 어항 13개소(국가4, 지방3, 어촌정주5)에 대해 무단 점유 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하였다. 군은 어항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제일 시급한 죽변항부터 일제정비를 시작하여, 지난 4일 죽변항 정비를 마무리하며 어항시설 금지행위 일제정비계획이 성공적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일제정비는 홍보 및 계도기간, 사전조사, 자진철거 유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용자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무단 점유물(컨테이너 18동)을 철거하였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어항 만들기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으며, 국가어항인 죽변항 어항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울진군은 나머지 관내 어항 12개소(국가3, 지방3, 어촌정주5)에 대해서도 어항시설 금지행위 일제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일제정비를 통해 어항의 기능 유지, 어항 이용의 효율성 극대화, 경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어항 내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시설물 등을 단속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환경 제공으로 이용객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며, 깨끗한 어항 유지를 위해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
서울특별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파이널24]오세훈 시장은 5월27일 ‘국민의 힘 부동산시장정상화특별위원회’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생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토지주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장기전세주택 임대주택지원 국고보조금 요청 ▴주택 공시가격 관련 개선 ▴부동산 실거래가격 조사 권한 개선을 요청하였다. 첫째, 서울시내에 저이용되거나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공공이 임차하여 장기전세주택을 건축・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하였다. 현 세제 상 민간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더라도 민간 토지주는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다른 공공사업과 달리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공주택특별법 상 공공주택사업자는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가 가능하므로, 민간토지를 임차하여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도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가 가능하도록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제4조제1항 개정을 건의했고, 부동산시장 특위 참석위원들은 상속세 등 관련 세제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둘째, 최장 20년까지 거주가능하여 거주안정성이 높은 장기전세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국고보조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간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행복주택 등 다른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정부지원이 없어 지속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서울시는 어려운 서민경제가계 부담을 완화를 위해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연간 상승률 제한을 건의하였다. 앞서 서울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권한의 지자체 이양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접근 권한 부여를 건의하였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접근은 국토교통부와 자치구로 한정되어 있어, 서울시는 이상거래 등에 즉각적인 대처나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앞서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에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사용자 계정 부여와 관련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참석 의원들은 공공성이 높은 상생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확대 필요성 등 서울시 건의한 4가지 사안에 대해 공감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